[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30일 중증외상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 2명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하트·브레인 세이버와 함께 소방청이 시행하는 3대 인증 제도 가운데 하나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한다.

소방교 정민교, 소방사 고우리 구급대원은 지난 4월 석문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비장파열 및 골절 등 심각한 중증외상환자 55세 남성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 실시 및 신속한 병원이송을 통해 환자의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밝혀져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고우리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최고의 구급대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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