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2021년 준공 예정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대표 이미지 기관 통합브랜드 CI(상징이미지) 및 홍보마케팅 방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진은 ‘소통하는 유교문화, 더 행복한 공동체 구현’ 이라는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기관 브랜드 이미지 구축, 영문명 및 슬로건 개발, CI 기본디자인 개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에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부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이미지 조사, 유사기관 사례 조사 분석 등을 바탕으로 △기관 브랜드 핵심가치 및 슬로건 △기본디자인(로고, 심볼 등) △홍보마케팅 전략을 보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하여 온택트(Ontact) 중심 홍보마케팅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내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시설이 건립되기도 전에 이미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억 예산을 지원받아 충청국학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속가능한 기관운영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병희 원장은 연구원 박병희 원장은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전국 단위 뿐 만 아니라 글로벌 단위의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준비단은 올해 CI 개발, 홍보마케팅 방안 마련뿐만 아니라, 진흥원의 프로그램과 시설 및 전시 콘텐츠 구성 등 전반적인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준비단은 영남 한국국학진흥원, 호남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타권역 국학진흥기관보다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 기관들과는 달리 국제화 및 융복합 콘텐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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