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경찰서(경찰서장 김영일)는 합덕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성모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성 씨는 지난 9월 21일 오후 고령의 피해자가 아들이 사채업자들에게 잡혀있고 목소리가 아들과 비슷하여 농협에서 현금 1500만원을 들고 전화를 하며 콜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 것을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택시기사를 알아내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당하는 중임을 알려 피해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등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했다.

김영일 당진경찰서장은 “재치있고 신속한 시민의 행동이 금융사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당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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