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관 및 캠퍼스 환경 조성공사 기공식’ 개최

[당진신문]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7일 오후 2시 인천캠퍼스에서 ‘청운관 및 캠퍼스 환경 조성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교 2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캠퍼스 새 단장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교육시설 확충, 캠퍼스 정주환경 마련, 자긍심 고취, 학생 복지향상 등을 꾀할 계획이다.

새롭게 들어설 ‘청운관’은 현 인천캠퍼스 본관 남동측 14,000㎡ 부지 지하 1~2층 3,300㎡(1,000평 )규모다. 정문에서 학교로 올라오는 언덕 지형을 활용한 친환경적 설계로 지하에는 연구실, 실습실, 창업보육공간 등 교육시설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로 채워지게 된다. 상부는 학생들의 휴식과 산책 등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준공은 2021년 7월말 예정이다.

코로나19, 태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기공식을 개최한 이우종 총장은 “그동안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학생성공시대’의 구호 아래 진행 중인 실제적인 변화를 알리고자 작게나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문화, 복지, 휴게, 교육 공간의 확충으로 시설 부족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청운대학교는 지난 6월에도 홍성캠퍼스 정문에 학교를 상징하는 문주(門柱)를 세우고, 정문 앞 길목에는 청운문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캠퍼스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한편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법인 혜전학원 이준호 이사장, 청운대 이우종 총장 및 보직교수, 시공사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좌석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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