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과 22일 2회에 거쳐 4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년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실시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매년 하‧동계 방학기 2회 진행되었으나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동계방학은 진행하지 못했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지역 청소년의 자원봉사 활동 제약과 자원봉사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계획되었다.

1회차에는 자원봉사자 기초 소양교육과 생명살림운동(새마을지도자대호지협의회)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 알리고 에코백만들기, 양말목공예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2회차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 19확산에 따라 감염차단을 위해 당초계획과는 달리 대면교육은 진행하지 않고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체험키트(양말목, 매듭실)를 제공, 복지관 채널 ‘시시콜콜 TV’를 활용해 온라인교육을 진행,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오성민 학생은 이번 자원봉사학교 참여를 통해 ‘자신이 살아가야 할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양말목공예로 자신이 만든 핸드폰가방을 지역어르신께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어렵지만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혜린 사회복지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변수가 많았지만 최대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찾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참여청소년의 활동작품을 지역어르신께 전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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