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활성화의 촉매 역할 기대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 장면.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 장면.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당진2동 주민소통오아시스에서 우리동네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 2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일반시민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했으며, 주민 간 의사소통을 돕고, 지역 내 토론문화 정착, 의견 조율, 마을자원 찾기와 마을사업 발굴을 돕는 마을활동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문제 해결 및 의사결정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퍼실리테이션의 기본기부터 핵심 스킬, 회의진행 시뮬레이션 등 실제 회의 진행 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마을자치 활성화 시범사업 및 읍면동 주민총회 추진 시, 주민들이 마을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이번에 육성된 마을활동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분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 읍면동 주민자치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육성된 26명의 마을활동가는 지난해 육성한 33명의 마을활동가와 함께 활동하게 되며, 자신들이 소속된 지역뿐만 아니라 당진 관내 어느 읍면동에서든 활동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간의 벽을 허무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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