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31곳 배부처, 총 3만 7268개 지원

[당진신문]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급식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유학생, 아동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안녕한 한끼 드림'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충남도·시·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총 3만 7268개(31곳)의 도시락을 도내 많은 유학생들이 거주하는 대학들과 결식아동 가정, 독거어르신, 노숙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재난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한다.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의 무료 급식소가 폐쇄되어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 꿈과 희망을 품고 유학길에 오른 유학생, 한끼를 걱정하는 결식아동 등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정성으로 도시락을 전하는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자원봉사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전문봉사단 운영 ▲드라이브스루 방식 기부물품 모집 ▲면마스크 만들기 ▲의료진 응원키트 만들기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활동 지원 ▲취약계층 식료품 키트 만들기 등의 활동을 전개, 민간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펼치며 ‘안녕하고 행복한 복지 수도, 충청남도’ 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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