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설명회 개최

아파트 어울림사업으로 추진한 주민화합 어울림마당.
아파트 어울림사업으로 추진한 주민화합 어울림마당.

[당진신문] 당진시는 오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이하 어울림 사업)은 올해 4년차로 주민 간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아파트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어울림 사업 공모에 신청해 지원받은 공동주택에서는 헌 화분 가꾸기, 아나바다 장터, 어울림 한마당 등을 진행하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송산세안아파트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단지 내 화단 가꾸기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계층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송악읍 신성미소지움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가 어린이 에어바운스 수영장 설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단지 간 화합까지도 이뤄냈다.

이처럼 아파트별 다양한 어울림 사업이 추진돼 주민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고, 마무리 후에도 해마다 시행되는지 문의가 계속되는 등 향후 계획에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어울림 사업의 영역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점차 그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50세대 이상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까지 사업 대상 후보지를 확장했으며, 신규 대상지의 용이한 참여를 위해 심사 과정도 1단계의 통합심사로 간편화했다.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지난 3년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되어 오던 어울림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공동주택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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