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은 지난 1일 코로나19 극복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예술강사 33명에 대한 강사비를 선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무소득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술강사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당진문화예술학교의 ‘시민문예아카데미’는 약 450명의 수강생이 등록하였으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잠정 휴강된 상태다. 

현재 ‘시민문예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예술강사는 33명으로 3월분의 강사료를 4월 초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강사비는 교통비를 제외하고 모두 합쳐 약 1천2백만원의 예산 규모이다. 

‘시민문예아카데미’는 강사비 선 지급 외에도 합리적인 교육일정 조정을 통해 최대한 예정된 강좌를 진행하여 강사비를 보전해줄 예정이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예술강사들의 생계 불안 해소를 위하여 이번 강사비 선지급 제도를 실시하며 추후 사태가 더욱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추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