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을 위한 한국어강사, 이중언어강사 위촉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24일(화)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한국어강사 및 이중언어강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당진지역은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유초중고 전체 학생수 20,217명의 약 4.6%인 926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있다.(2019.11.1.자 통계)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들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해 그동안 다문화예비학교 운영, 수업보조인력 지원, 전문상담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교육, 다문화가정 학생 밀집지역 학교 밖 돌봄 지원 등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늘 위촉한 한국어교육 강사는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학생 한국어교육 지원을 통한 기초학습능력 기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당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직접 강사를 채용하여 필요한 학교에 한국어교육 강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교의 강사 채용 및 운영 업무를 경감해주었다는 데 의미가 더 깊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중도입국 학생 중 2년이 경과하여 찾아가는 한국어학급 지원이 종료된 학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한국어강사 및 이중언어 강사를 함께 위촉 운영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한국어 수준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인한국어교육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한국생활 적응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진입 및 학교생활 적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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