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5일 한파 대비 도내 농가 시설 점검·관리 강조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6일 새벽 기온이 영하 4℃까지 급격히 낮아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토마토 등 시설원예 작물과 월동 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토마토·딸기 등 시설 온실에서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수막 시설이나 보온 덮개를 다시 한 번 살피고, 난방기가 멈추지 않도록 점화기와 연료 주입구, 연통 및 전기 등을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온도가 높아 웃자란 월동 작물이 저온 피해를 입어 생육이 불량할 경우, 요소 2%액(요소 400g/20ℓ, 살포량 100ℓ/10a)을 2∼3회 뿌려 생육을 도와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재해대응팀장은 “저온 피해가 없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고, 냉해를 입은 월동 작물은 생육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