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in (구, 유성사) '유 덕 현' 대표

시력이 좋지 않은 것도 서러운데 A/S는 물론 부품조차 구하기 힘들고 내 취향에 맞는 안경을 찾기 힘들어도 울며 겨자 먹기로 안경을 맞추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최근 대형 안경전문 체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오픈하고 또한 폐업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장 오거리에서 3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안경 in(구 유성사 안경원)’은 오랜 세월 지켜온 노하우와 시대에 걸맞는 최신 시설을 겸비하고 있어 당진 안경업계에서 손꼽히는 안경전문점으로 통한다.

친근함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안경in’은 현재 지난 2011년 부모님의 뒤를 이어 유덕현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운영한지 2년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유 대표는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를 수료한 후 서울 안경관련 직장에서 10여 년 간 경험을 쌓은 후 부모님의 대를 잇기 위해 안경사의 길을 선택했다.

유덕현 대표는 “안경은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눈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수한 렌즈가 우선이다. 또한 어떤 안경을 착용하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추천에 따라 본인에 맞는 렌즈와 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유 대표는 “고객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사랑을 전하는 심정으로 일관했다. 정확한 검진으로 정성들여 제조한 안경을 끼어보고는 ‘참, 세상이 밝고 아름답다’고 기뻐하는 고객들을 볼때 가장 보람된다”고 말했다.

친근함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안경in’은 단순히 안경점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고객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본적인 시력검사와 콘택트렌즈 세척 등을 무료로 실시해 인근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상가를 찾는 고객의 연령대와 취향 등이 다양한 만큼 저렴하고 세련된 패션안경에서부터 명품안경, 선글라스 등 그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한번 찾은 고객은 반드시 단골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곳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 대한 정보는 빠짐없이 기록해 보관한다. 또한 시력검사 시기 등을 놓치지 않도록 연락을 해주고 있다”며 “상품에 대한 자부심과 상가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정품만을 취급하고 정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등의 저급 상품은 취급하지 않고 최고의 상품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유행만을 따라 안경을 구입하기 보다는 반드시 검안을 통해 개인의 얼굴형과 눈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하는 유 대표는 “특히 선글라스와 콘택트렌즈의 경우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잘못된 상품을 구입하면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때로는 안구이상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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