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학교 씨앗폭탄 만들기 행사 

[당진신문] 기지초등학교(교장 성기동) 2학년 2반, 7반, 11반 학생들은 12월 16일(월)~19일(목)까지 송악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평생교육체육과와 당진도시농업관리사가 협조하여 ‘마을 학교 씨앗폭탄 만들기 행사’를 각 반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더 푸르게 만드는 게릴라 특공대가 되어보자, 버려진 뜰과 공터에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씨앗폭탄 던지자’라는 활동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미스 럼피우스’그림책을 선생님께서 직접 읽어주신 후 한 명, 한명 화분에 식물을 심어보았다.

화분에 각자 이름을 붙여 본 후, 씨앗을 퍼뜨리는 여러 방법 중에 다함께 '씨앗 폭탄'을 만들었다. 씨앗 폭탄은 씨앗이 새싹을 틔우는데 도움을 주는 흙과 양분을 섞어 공터에 던져서 여러 가지 꽃을 피우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학교 안 버려진 공터에 씨앗폭탄을 힘껏 던지며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흙을 만져보며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다며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기동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식물에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가꾸기를 실천하는 기지초 학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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