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마음속 독도에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

[당진신문] 유곡초등학교(교장 곽승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창의체험활동시간에 독도의 날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서해안 북단 백령도의 초등학교 2학년생이 독도 수비대 군인들에게 독도를 잘 지켜달라는 부탁을 담은 편지를 보내고 독도수비대장에게서 수비대 사진과 답장을 받는 훈훈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보았다.
이어서 일본 어부가 독도에서 강치 잡이를 독점하려고 남획하다 결국 강치를 멸종시키고, 독도가 일본영토에 편입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보며 ‘잔인하다’고 표현했다.

다음으로 독도를 색칠하고 귀여운 강치도 보이도록 ‘종이컵 독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음악시간에는 우리 민요 아리랑이 여러 상황에서 불려 진다는 점에 대해 배웠는데, 독도와 관련된 노래 ‘홀로 아리랑’도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곽승근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삶에서 오늘처럼 계속 독도가 멀어지지 않고 가까이 있기를 희망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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