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당진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당진장학회(이사장 김홍장)와 10년 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당진장학회와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오후 4시 당진시청에서 ‘현대제철 드림 장학금’ 기탁 협약을 맺었다.

당진장학회 이사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현대제철 드림 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회 5억 씩 총50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매년 5억 원씩 기탁해왔다.

김홍장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와 경제적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현대제철의 꾸준한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당진장학회도 학생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의 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장학회는 매년 지역 인재양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28일 294명의 학생들에게 총4억36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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