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나눔 직무 연수 열어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8일 관내 초·중·고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나눔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교사는 성찰적 실천가로 자신의 수업과 내면을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발달을 도모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교사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연수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업코칭연구소 김은남 선임연구위원을 강사로 초청하여 지난 9월 3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매주 1회(3시간) 씩 총 4주간에 걸쳐 수업 나눔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실습하는 활동들로 이루어진다.

이날 직무연수에서는 수업 나눔 프로세스의 첫 번째인 ‘이해-수업자의 시선 갖기’ 단계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다.

연수 강사는 “수업 나눔 안내자와 참관자는 각자 자신만의 수업을 보는 틀을 가지고 있는데 이 틀을 내려놓고 수업자의 시선을 가지는 것은 수업 나눔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업자의 시선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연수생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도록 연수를 이끌어 나갔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수업 혁신을 위해서는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 협의 문화를 소통과 성찰이 있는 수업 나눔으로 바꾸어야 할 때이다”라고 말하며, “나 홀로 성장이 아닌, 동료 교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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