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당진의 고용 상황도 나빠지고 있다. 국내 전반적인 고용 여건이 나빠진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08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32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만2천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8.4%로 전년동월대비 0.7% 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0.2% 포인트
▶ 내연녀에 휘발유 뿌려 방화 당진군 송악면 중흥리 4층 건물 지하 1층 노래주점에서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점주인 안모씨(39·여)와 내연관계였던 이모씨(42)는 5개월 전 헤어진 데 대한 앙심을 품고 화재 당일 휘발유를 담은 1.8ℓ 생수병을 노래주점으로 가져가 카운터에 있던 안씨의 얼굴과 몸 등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
당진군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창업이나 경영개선을 위하여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융자받은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군비로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군은 최근 지역경제의 악화와 소비시장의 위축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 ‘당진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융자금 이자보조금지급 조례’를 마련 지난 13일부터
당진경찰서(서장 가세로)는 지난 20일 당진경찰서 지하 1층에 실내사격장을 설치하고 경찰사격장 준공식을 가졌다. 당진경찰서는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개서하여 경찰 자체 사격장이 없어 주민의 협조를 받아 실외사격장에서 훈련을 하였으나 가세로 현 당진경찰서장이 부임한 후 경찰 총기 사용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없애기 위해 사격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당진경찰
◇고등학교 인성교육은 영원한 과제 요즈음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우려가 높다.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인성교육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노력하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A학교 최모(58)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라고 한다. 사회가 메말라지고 힘들어질수록 더욱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처음 교단에 섰을 때는 공부 잘하
당진, 예산 등 충남서부지역본부 역할을 하는 산업은행 당진지점(지점장 조병성)이 지난 22일 개점했다. 푸른병원 사거리 서해빌딩에 위치한 새 지점에서 열린 이 날 개점식에는 산업은행 관계자, 민종기 군수, 김낙성 국회의원, 최동섭 군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주업무로 한다. 또한 개인 대상 금융 서비스도
당진향우회(회장 이관용) 신년교례회 및 임원회의가 지난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날 모임은 신년을 맞아 당진향우회 임원들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올 해 사업 계획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올 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 당진향우회로의 명칭 변경, 읍·면민회장단 정례모임 강화, 6개 특별위원회 조직, 당진산악인
지난주 백영례 할머니의 심흥섭 할아버지를 찾는 사연이 나갔지만 아직 심흥섭 할아버지에 대한 연락은 없었다. 기자는 다시 백 할머니에게 연락을 취했다. 백 할머니는 “못 찾아도 괜찮아요. 오랜 세월 연락도 없이 살았던 사람을 찾기가 어디 쉽나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 할머니의 음성에서 심 할아버지를 아직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
대전·충남지방경찰청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청년실업해소와 경찰업무이해 향상, 대민신뢰관계 구축을 위한 행정인턴제를 도입한다. 1월부터 범정부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정인턴제는 일반국민에게는 청년실업해소를, 경찰에게는 부족한 경찰인력보강 목적으로 대전청 및 충남청을 비롯해 경찰서, 순찰지구대, 치안센터 등 각 경찰기관의 행정업무보조 및 교통관련업무
2009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시작… 내달 28일까지 1억1600만원 목표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 이산가족 및 재외동포 사업 등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2009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집중모금운동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까지 40일간 실시되며, 올해 모금목
제 31차 기지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구한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모교 다목적관에서 김낙성 국회의원, 유장식 교육장 등 내빈, 동창생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다목적관 준공을 기념하며, 이를 위해 애쓴 동창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한 동창들은 학교발전을 위해 뜻을 계속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19회 동창회에서는 천
당진경찰서(서장 가세로)는 심야시간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 가 흉기로 위협하며 인적이 드문 주차장이나 야산으로 끌고 가 금품을 강취한 후, 성폭행을 하고 도주한 주거가 일정치 않은 피의자 최모(41세, 남)씨를 끈질긴 탐문 수사로 09.1.9. 강도상해 등 혐의로 8개월 만에 검거해 수사 중이다. 피의자 최씨는 지난 해 5월 9일 21:15경 충남 당진군
당진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희망찬 당진의 모습을 전달하고 신속한 생활민원의 처리 등을 위한 ‘설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 우선,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23일까지 설치하고 농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중점관리품목 30개와 주요 성수품 20개 품
당진항 항만건설부분의 민간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올해 2개 지구 7선석이 연내에 개장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당진항은 총 22선석에 4,618만톤의 하역능력을 보유하게 되며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는 올해 당진항 공용부두 2공구에 총사업비 520억원을 투입, 9월 착공해 2013년 완공을 목
제2차 현대제철 환경설비변경 검증위원회(위원장 윤종호 교수)에서 미묘한 입장차의 냉기류만 흘렀다. 이번 위원회는 LG환경연구원의 EOS 환경설비 권고사유 및 현대제철 적합판단 경위를 검증 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설명과 계속되는 질문 및 답변에도 불구하고 서로 쟁점 사항에 대해 신뢰점을 찾지 못했다. 이 날 위원회에는 현대제철 관계자, LG환경연구원 김갑철
올 해로 임기 2년째를 맞는 가세로 당진경찰서장. 특유의 온화함으로 조직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 당진의 급속한 개발과 맞물린 집단 이기주의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가세로 서장을 만나 새해 주요업무 계획, 현안 처리 등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김기재국장 정리/유명환 기자 1. 지난 한 해 성과와 아쉬웠던 점은 무엇
민자발전업체인 GS EPS(대표이사 이완경)가 상록초등학교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기증식은 지난 13일 상록초등학교에서 민종기 군수, 유장식 당진교육장, 이재광 군의원, GS EPS 임직원, 상록초등학교 유인종 교장 외 교사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증으로 GS EPS는 지역 기업으로써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
◇신뢰 위기의 중등 공교육 올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A학교 김모(15) 학생은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 그냥 혼자 집에서 공부한다. 반면에 중학교 3학년이 되는 B학교 성모(16) 학생은 학원 수업이 많다. 성모 학생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학원 공부를 해요. 학기 중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해요. 그러면 대략 12시에서 1시 사이에
백영례(67, 수원시 권선구) 할머니가 아주 오랜 옛날 함께 아름답고 풋풋한 사랑을 키웠던 심흥섭(70) 할아버지를 찾고 있다. 기자는 재인송악면민회 신년회 모임을 통해 백 할머니 이야기를 들었다. 백 할머니가 자기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어린 시절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갖고 있는 심 할아버지를 찾는다는 것이었다. 기자는 직접 백 할머니에게 연락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