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인구가 1973년 이후 50년 만에 17만명을 넘어섰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당진에는 전출보다 전입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에 따르면 1973년 당진 인구는 처음으로 17만명 이하로 하락했지만, 지난 23일 기준 17만 26명으로 인구 17만명을 달성했다. 당진시 자료에 따르면 1961년 당진시 인구는 17만 2576명으로 처음으로 17만을 넘어선 이후 1966년 18만 6769명으로 당진 최대 인구를 기록했다.이는 과거에 높은 출산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4247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에 결정·공시한다. 11월 30일까지 30일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가능하다.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합병, 분할,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247필지이다. 대상 필지는 주민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당진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일사편리(www.kras.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누리집에서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11월 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코로나19 감염병이 4급으로 하향 전환되고 피씨알(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변경돼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조치다.평일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소독 시간 12시~13시 미운영/ 접수 마감 오전 11시 40분, 오후 15시 40분),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정오(접수 마감 11시 40분)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피씨알(PCR) 검사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신분증 지참) △의료기관 내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19일 신종 마약인 야바를 소지한 불법체류자 태국인 A씨(남, 30대)를 검거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수사과는 서해안 일대 어선원으로 승선하던 불법체류자 태국인 B씨를 통해 경기·충청도 일대 불법체류자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부터 추적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야바는 태국어로 ‘미친 약’이라는 뜻으로 동남아 국가에서 유통되는 메스암페타민 계열의 합성 마약이다. 평택해경은 체포된 A씨의 소지품 및 차량,
[당진신문] 당진시는 25일 오후 2시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13개 주관 부서 및 지원 부서, 충남도청, 당진소방서, 당진발전본부 등의 관계기관과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에서 실시했다.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시행하며 재난 현장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단계를 중점적으로 숙달하는 훈련이다.이번 훈련에서는 당진발전본부 내 발전설비 중대 손상에 따른 대형화재, 폭발, 건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의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조례에 따른 금연 구역으로 공공청사,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음식점, 도시공원,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등 총 8,787개소가 그 대상이며 이 중 10%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단속 △금연 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이번 합동 조사는 담당 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50년 만에 인구 1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73년 처음 17만 인구에서 하락한 후 정확히 50년이 지나, 2023년 10월 23일 기준 170,026명으로 인구 17만 명을 달성한 것이다.시에 따르면, 1966년에 당진 최대 인구(186,769명)를 달성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03년에는 당진 최소 인구(116,477명)를 기록했다. 2012년 시승격 이후 인구수는 지속해서 증가했으나, 2019년 이후 인구증가세가 잠시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최근 2023년 9월말 인구수가 작년 대비 1,5
[당진신문]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위원장 서영훈)가 지난 24일 제2서해대교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자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당진시의회에 따르면,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토교통부 김오진 제1차관을 만나 제2서해대교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당진 부곡국가산단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서해대교가 하루 통행 차량은 이미 포화 상태”라며 “당진을 비롯한 충남 서북부 산단의 물류비 절감과 서해안권 관광 개발 등을 위해서는 서해대교의 교통 수요를 분산한 또
[당진신문] 당진시가 24일 경제환경국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시정 정례브리핑을 서면으로 실시했다.이번 브리핑에서는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 사업(금융범죄예방관) △투자유치 4조 원 달성 △합덕·순성 그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축산악취개선협의회 운영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유치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 사업 △지방 정원 조성 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독감(AI) 방역 강화 등을 다뤘다.먼저 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년간 보이스피싱 범죄발생이 155건,
[당진신문] 노후화되고 안전에 취약한 우리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시의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3일 당진시의회(김덕주 의장) 서영훈 의원은 제1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첫걸음은‘안전한 환경 조성’에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서영훈 의원은 당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상설시장은 D등급, 정기시장과 청과시장은 C등급 판정을 받으며 안전에 취약한 상황에 놓였음을 지적했다.D등급은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여부를
[당진신문]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김봉균 의원은 지난 23일 제1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도시 당진시’선정에 힘을 모읍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환경부는 지난 4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도시 참여의향서를 받았고, 오는 11월 예비 후보지 20~30개소를 선정한 후 내년 탄소중립도시 10개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으로 우리 당진시도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봉균 의원은 “당진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철강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신평면 신흥리에 한우농가 2곳에서 럼피스킨병(LSD) 확진 사례가 발상해 한우 총 88두가 살처분됐다.럼피스킨병은 소와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질명으로, 피부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피부 부종 등을 특징으로 하는 소의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주로 해충과 진드기 등의 흡혈 곤충에 의해 전염되고 있으며, 사람에게는 감염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동안 럼피스킨병은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에서만 발생했었고, 국내에서는 발생한 사례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서산시 부석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23일 제1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31일까지 8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4건의 조례 제·개정과 의원 발의된 4건의 조례안,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4일과 30일에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 안건을 심사하며, 25~26일에는 3일간의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한 후 마지막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한다.특히 이번 위원회 활동 중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서영훈 위원장)에서 제2서해대교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당진전통시장 오거리 인근에 60면 규모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당진전통시장 일대는 원도심 지역으로, 도로가 좁은 데다 노후화되어 있어 그동안 불법 주정차와 교통혼잡,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인근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당진시는 당진전통시장 오거리 인근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계획하고, 지난해 3월 사업 예정지에 대한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관리계획을 승인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지방재정경영평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대한 당진시의 사무기능 효율 연구용역 발표 이후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향후 당진시의 조직개편 추진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2019년 3월부터 당진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직영하며,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선정해 각 학교에서 품목을 발주하는 방식으로 직접 운영해 왔다. 그러나 당진시는 사무기능 효율과 연구용역에서 공공급식지원센터 업무를 담당하던 농식품유통과의 지역급식팀을 폐지하는 안을 발표했다. 용역사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등의 지역급식 업무를 당진교육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도32호선은 충청남도와 대전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다. 태안군을 시작으로 당진시를 거쳐 공주시와 대전시까지 이어지며, 여러 국도와 고속도로와 연결돼 충남의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당진에서 국도32호선은 정미면 지방도 제647호선과 연결되는 부분에서 탑동교차로와 시곡교차로 그리고 신평면과 합덕 연호교차로까지 연결돼 있다.이처럼 당진의 주요 지역을 관통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수청지구를 비롯한 동 지역의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서해안 고속도로 대체도로로 이용되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에 지·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공공급식지원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지역급식팀의 폐지안을 두고 당진의 학부모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당진시의 사무기능 효율과 연구용역을 맡은 용역사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등의 지역급식 업무를 당진교육지원청에 이관하고, 교육청 이관이 안될 시 민간업체 위탁 추진안을 제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당진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직영 전환 4년 만에 민간 위탁?, 1479호)이러한 용역 결과를 두고 지역에서는 공공급식 민간 위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
[당진신문] 당진항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당진항 정책세미나’가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지난 20일 열렸다.당진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충남도청 해운항만과장,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세미나는 (사)한국항만경제학회 김현덕 회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지정토론-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최경훈 교수의 ‘당진항 종합발전방안’ 과 경상국립대학교 이태휘 교수의 ‘당진항의 당면과제와 활성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당진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용 조건, 생활 환경, 소득 수준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개선될 수 있을까.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입한 농어촌 단기인력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OU를 체결한 몽골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 입국해 농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대호지농협에서 운영 주체를 맡고 있다.올해 사업은 4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몽골 노동자 30여명이 대호지 농업 현장에서 근무했지만 노동자들은 근로 조건에 대체로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신문] 당진시가 20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작년 11월에 공약 실천의 성실한 이행과 투명성, 민주성 강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하 시민평가단)’을 구성했다. ‘시민평가단’은 매년 공약사업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사업의 변경, 폐기 등 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승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의 공약사업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에 대한 개선 방안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계획, 추진 방향 등의 변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