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지난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설립돼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당진이 전국에서 첫 사례다.당진화력발전소 인근 지역인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민간환경감시센터는 센터장과 분석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곳에서는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감시와 주민홍보 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구체적으로 센터는 발전소에 대한 주민 신뢰 확보를 위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TMS(Tele-Monitering System, 사업장 굴뚝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
당진에 거주하는 탈북주민들의 자조 모임인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이 당진 주민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한반도 미래 행복 연합(대표 조순남, 이하 한미연)은 지난 15일 당진전통시장 무대에서 탈북민들이 직접 꾸민 공연을 선보였다.5일장이 펼쳐졌던 당일 장터를 찾은 당진시민들은 탈북민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미연 회원들은 북한식 콩국수와 두부밥 등을 준비해 ‘북한음식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요즘 제철을 맞은 실치의 고장으로 유명한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의 서해 일출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한편 장고항 인근에는 서해 일출과 일몰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왜목마을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마련됐다. 당진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권중원, 이하 당진외노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기지시 전통 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했다. 특히 당진외노센터는 ‘외국인 봉사단’을 조직해 줄다리기 축제장 안에 부스를 마련해 환경 미화 등으로 축제에 기여했다.당진외노센터 권중원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취업비자를 취득하여 한국에 오게 되면 대부분 5년 정도의 오랜 시간을 한국에
당진 서야중고등학교(교장 단현순)는 지난 20일 정민관에서 서야학교 개교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오전 기념식과 더불어 이날 행사장인 정민관에는 서야학교의 60년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및 교지와 그림 전시회가 마련됐다.한편 오후에는 청송관에서 서야골든벨을 개최해 재학생들이 서야의 정신과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문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서야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개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기념식 행사를 준비한 단현순 교장은 “개교60주년을 계기로 10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으로 당진의 명문사학으로
당진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첫 걸음으로 제1대 어린이ㆍ청소년 의회 구성에 나섰다.어린이ㆍ청소년 의회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해 권리 주체로서 직접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으로, 이는 아동친화도시의 시작을 어린이들의 의견과 생각을 수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제1대 당진시 어린이ㆍ청소년 의회를 만11세 이상 만19세 미만, 초등학교 5학년이상 총 50명 규모로, 1개의 운영위원회와 교육문화ㆍ복지안전ㆍ아동권리 3개 상임위원회로 구성할 계획이다.위원회 구성은 연
당진시민들이 따뜻한 봄볕 속에 합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당진시립합창단으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당진시립예술단지회(지회장 박승환)가 지난 20일 당진 5일장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했다. 당진시립합창단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브라보 마이 라이프’, ‘경복궁 타령’, ‘One more day’ 등의 음악을 준비해 당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났다.박승환 지회장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논의를 통해 매달 한 번씩 공연을 하기로 했다. 최근 합창단에 관한 논란이 지역에 일고 있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
현대제철 봉사단은 따듯한 봄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지체, 지적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하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들이가 끝난 후 장애인 70명 모두에게 외출 시 활용도가 높은 ‘슬링백’을 선물했다.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4개 복지시설 장애인 70여명과 함께 20일 당진 석문방조제 일원 유채꽃밭을 산책했다. 삽교바다공원으로 이동해서는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이날 봄나들이의 가장 큰 이벤트는 서커스 관람. 중국, 러시아,
국제적인 규범에 따르는 모범적인 다국적 기업을 강제하는 연락사무소 특히 한국연락사무소의 개혁과 발전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어기구의원(더불어민주당ㆍ충남 당진)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OECD 가이드라인 한국연락사무소(NCP) 개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실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후원했다.‘OECD 가이드라인’은 가입국 정부들이 공동으로 다국적기업에게 제시하는 권고로서 법률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모범관행의 원칙 및 기준을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19일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대덕수청지구 내의 가칭 ‘수청초등학교’(이하 수청초) 설립계획이 2018년 교육부 정기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밝혔다.수청초는 대덕수청지구 내 대덕동 1882번지(한성필하우스와 대덕마을 사이)에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완성학급 38학급(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이다. 당진시는 학교복합화시설 구축비 중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사실 당진의 동(洞)지역(이하 동지역)은 과밀학급으로 인해 학부모의 불만이 높은 상태였다. 탑동
석문면 주민들과 석문면 개발위 간의 갈등이 점차 표면화 되고 있다.철탑반대투쟁위원회, 석문면 농민회, 교로리 마을공동협의체, 교로 3개리 부녀회, 교로 3개리 청장년회, 교로 3개리 노인회, 교로 3개리 마을회 등(이하 개발위 반대 모임)은 ‘철탑반대, 책임자 사퇴, 협약서 파기’ 등의 철탑 관련 내용들과 함께 석문면 개발위의 정관 개정으로 인한 사무국장 임명을 문제 삼는 내용의 현수막을 석문 곳곳에 걸며 석문면개발위원회(이하 석문개발위)를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4월 3일에 있었던 임시총회를 통해 사무국장을 임명한 것이 절차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는 대호 간척지의 농지를 지역의 농민에게 분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석문간척지의 임차를 신청한 영농법인에 대한 추첨이 있던 지난 17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앞에서는 석문면농민회장인 유진선 씨가 1인 시위를 벌였다.유 씨는 “대호간척지는 석문에서 농민들이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농지임에도 불구하고 당진낙협의 조사료 단지 조성으로 인해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진낙협과 대규모 조사료단지 임대계약을 체결한 농어촌공사를 규탄했다.간척지에 조성한 농지 문제로 농어촌공사와 농민들 그리고
석문간척지에 대한 임대 법인 추첨이 마무리됐다.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이하 농어촌공사)에서 지난 17일 ‘2018년 석문지구 간척농지’에 임대 계약을 신청한 영 농법인을 대상으로 추첨 형식의 계약 대상자 선정이 진행됐다.당초 농어촌공사에서는 지난 3일 피해농업법인 임대구역 311필지, 일반농업법인 임대구역 71필지, 타작물 임대구역 99필지 등 총 481필지, 약 878만㎡에 대한 임대공고를 발표한 바 있다.공고에 따라 83개 농업법인이 4일부터 13일까지 자격을 구비해 신청했으며, 추첨일인 17일 45개 법인이 선정됐다.
현대제철노조의 10기 임원 선거에서 이경연 체제가 들어섰다.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현대제철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10기 임원 보궐선거 투표 결과를 확정 공고했다.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지회장에는 이경연, 수석부지회장 황용선, 사무장 정성채 조가 득표수 2,308표, 득표율 60.6%에 달하는 압도적인 차이로 10기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이경연 지회장은 이미 7기 보궐선거와 8기 선거에서 당선된 경력이 있다.한편 부지회장 선거에서는 득표수 1936표, 득표율 50.9%를
당진 산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금속 소재 산업 지원센터가 국가 지원을 확정하게 됐다.당진시 관계자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지역산업거점기관 심의위원회’가 충남도와 당진이 공동으로 제출한 ‘충남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플랫폼’(이하 금속소재산업 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비 100억, 도비 45억, 시비 45억이 투입되는 금속소재산업 지원센터가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 유치가 결정됐다. 위치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교육연구시설부지로 입주하게 되며, 충남산학융합원 인근이 될 가능성이
당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18 당진인문학시즌 인문학콘서트의 막이 오른다.그 첫 번째 시간으로 당진신문 주관으로 오는 27일(금) 18~20시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황선길 ㈜사람인HR 본부장을 초청해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황선길 본부장은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는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의 조건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특히 ▲2018년 취업면접 트렌드 이해 ▲공기업 취업 성공 지름길 ▲취업인터뷰에 합격하는 면접 테크닉 등 취업특강도 실시해 직업선택, 경력개발에 대해 진지하게
“무능했던 어른들에 의해 학생들은, 사람들은 별이 되었습니다. 누구는 살아 돌아왔고, 누구는 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누군가는 아직도 가족의 곁으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 당진청소년평화나비 부회장 강도윤(송산중 2학년)“[가만히 있으라] 4년 전 선배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이 말을, 어른들은 여전히 청소년들에게 하고 계십니다. 지난 경주와 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했습니다.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달라는 당연한 요구에 비웃음으로 답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가만히 있지 않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 번째로 열린 2018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당진시 송악읍에 소재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특히 올해 축제는 다문화대축제와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리며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이후 다시 한 번 기지시줄다리기가 세계화를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또한 전국풍물대회와 제10회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는 흥겨운 우리가락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축제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한 줄나가기와 줄
당진시가 기지시줄다리기 줄 제작장부터 박물관 입구까지 약 500미터 구간에 대해 문화거리 조성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시가 충남도의 2018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5억2,4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현재 진행 중인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연계해 이르면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해 내년에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이 추진되는 해당 도로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의 대표 행사인 ‘줄나가기’ 구간에 속한다.기지시리 도시개발사업과 아파트 공사 등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