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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전 대권주자들의 이장관련...

닉네임
은봉
등록일
2010-10-09 04:01:51
조회수
5734
(풍수지리).전 대권주자들의 이장관련...

어느 분이 대권 주자들의 이장사례를 들어 풍수지리를 부정하기에 쓰는 글입니다..

대선에 앞서 전 모당 총재이자 전 국무총리셨던 김ㅇㅇ씨가 제왕지지에 이장을 했어도 결국 실패한 걸 보면 풍수지리는 믿을 게 못 된다는 글을 올리셨군요..

그러나 그 분이 조상묘를 이장한 곳은 그리 썩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게 풍수계의 정설입니다..
설사 제왕지지에 이장을 했다해도 예로부터 부(富)는 금시 발복이 되나 귀(貴)는 당대 발복이라 했으니 그 산소의 기를 받고 태어나는 후손이 귀(貴)히 되는 발복을 받게 되겠지요..

그러니 이장을 하고도 대권에 실패했다 하여 이를 가지고 풍수지리를 부정하거나 그 자리를 귀(貴)한 발복을 받는 명당자리가 아니라고 부정할 수도 없겠지요..

(참고로 풍수에서는 금시발복과 당대발복을 구분하는 데... 금시발복은 산소를 모신 후손당사자가 직접 발복을 받는 것을 말하고...당대발복은 산소를 쓰고 나서 그 기운을 받고 태어난 당사자로서의 후손이 발복을 받는 것을 말하며...또한 위와 같이 부(富)는 금시에 발복이 가능하나 귀(貴)는 당대에 가야 발복이 된다는 학설입니다..)

그래서 대원군이 당시 지관 정만인으로 부터 충남 덕산에 2대 제왕지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의정부에 있던 그의 선친 남연군의 묘를 덕산의 가야산 기슭의 가야사를 불지르면서 까지 이장을 하였음에도 부(富)보다는 귀(貴)에 대한 발복임으로 금시 발복(금시 발복이라면 대원군이나 당시 그의 장자가 임금이 되었을 것임)을 못하고 당대발복(그후 태어난 차자인 명복이 임금이 되었음)이 된 것이지요...

즉, 그 산소를 쓰고 7년만에 그 기운을 받고 차자 명복이 출생하였고..산소를 쓴지 19년만에 명복이 12살에 비로소 산소를 이장하기전에 출생한 장자를 제치고 고종임금으로 등극하게 되었던 것이지요...이를 보더라도 귀(貴)는 당대에 가야 발복한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이미 귀(貴)히 될 자리의 명당에 묘를 써서 그 기운을 받고 태어나 그가 이미 발복을 받고 있는 상태에 있다면...그와 더불어 더 좋은 귀(貴)를 받을 수 있는 명당에 또 다시 묘를 쓰거나 이장을 한다면 귀(貴)라도 더 큰 금시발복이 가능하여 더 크게 귀(貴)하게 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한편 이ㅇㅇ 현 모당 대표가 이장한 그의 부모묘(최근 화장하였음)에 있어서도 거기에 자리를 잡아준 지관은 좋은 자리라고 우겨대지만...그것은 그분의 학설과 실력의 한계이고...그 곳 역시 썩 좋은 자리는 못 된다는 게 우리 풍수계의 정설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니 아예 최근에는 파묘해서 화장했는 지도 모르지요...

작년에 과거 대선후보였던 정ㅇㅇ 의원의 선조묘를 우리 풍수학회 회원들이 간산해 보니 조부모 산소는 아주 혈처(명당)에 잘 모셔져 있어... 아마도 그 산소의 음덕으로 지금껏 지위를 누려 오는 것 같았는 데...

한편 같은 산에 옆 근처에 모신 부모묘는 실로 정혈처가 아닌 비혈지에 자리를 잡았고... 게다가 터무니없이 물길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고... 게다가 어떤 지관이 시켰는 지... 옆에 바위에다가 까만 그늘막용 덮개까지 씌워놓아 흉물스럽게 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실로 참으로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조부묘역 인근에 괜찮은 자리가 남아 있는 데도.. 그걸 모르고 비혈지에 모시는 우를 범하고 있으니....이는 바로 제대로 된 지관을 만나지 못한 결과가 아닐까요?...

그러니 선조묘자리를 돌파리 지관한테 맡기지 말고... 직접 공부해서 용사하라고...일찌기 서애 유성룡 선생이 후손들에게 갈파하지 않았는 가요?....

그러니 님께서도 제대로 조상을 모시려면 직접 풍수지리 공부를 해보셔야 어떤 방법이 정법인지 알게 됩니다...

풍수지리는 크게 나누면 형기론(또는 형세론..형국론..물형론을 포괄하는 용어)..이기론...기감론등 3개 학설로 분류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또 다시 10 여개 이상의 여러 학설로 복잡하게 분파되어 있어 있지요...

이같은 학설을 직접 수년간 공부를 다 해보아야 (제대로 다 공부하려면... 아예 생업을 포기하고 전념한다면 이론과 현장실습을 합해 3년정도..저 처럼 기회되는 대로 간간히 한다면..적어도 10여년은 족히 걸릴 듯..)...그때서야 어느 학설이 제대로 맞는 정설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벌써 5~6년째 한양대학교에서 매 1년에 한번씩 풍수지리에 관한 중국 북경대학 학자들까지 초빙해 학자들간의 열띤 토론회가 있었고..이번 10월 16일에도 건국대학교에서 풍수에 관한 쎄미나가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참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풍수를 잘 모르면 위와 같이 세간에 유명하다고 잘 알려진 풍수지리 학회장이나 교수라는 지관을 불러 써도.... 위와 같이 좋은 곳을 옆에 두고도 혈처가 아닌 엉뚱한 곳에 모시게 되어 결국 조상님께 죄를 짓는 엉터리같은 바보짓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말씀하시기를..명당에 드는 3가지 조건으로...고인이 생전에 적덕을 쌓았어야 하고...자식이 조상과 부모를 좋은 곳에 모시고자 하는 철저한 효심이 있어야 하며..마지막 3번째로 진실로 실력있는 지사를 만나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이제 명당에 못 드는 이유와...드는 이유를 이해하셨는 가요?...)

저도 과거 풍수지리를 공부하게 된 목적이나 계기가..이를 영업적으로 쓸려고 공부를 시작한 게 절대 아니고...오직 제 조상을 잘 모시고자 하는 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겻이며...현재의 생각도 거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즉, 저도 과거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 생각하니...이제 선친은 물론 선조들의 종사와 묘소를 받들고 모실 나이가 되었고...

이에 비로소 풍수지리가 과연 실체가 있는 학문인지를 직접 확인해 보고...내 후손들과 집안 수하 종친들에게 라도 그 확인결과를 가르쳐 주고자...풍수지리학 공부를 시작한지가 어언 5~6년이 되어 가는 데... 아직도 초학수준으로 앞으로 나아 갈길은 멀다고만 느껴집니다...

그런데 풍수를 전혀 공부를 해 보지도 않은 분들이 무얼 안다고 나서서... 장님이 꼬끼리 만지는 식으로...풍수가 맞네... 안맞네...또는 미신이네...등등 허드레 공론들을 하고 있으니...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노릇이지요...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했던 가요...

앞으로 풍수지리에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언제고 연락 주십시요...

풍수지리 학문을 잘 모르면서 이를 부정하는 것은 다름아닌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를 짓는 것이고...또한 제대로 공부하지 못해 부족한 실력임에도 자신이 잘 아는 양 뽐내며 남의 용사를 맡아 해 준다해도 이 역시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를 짓기는 마찬가지라 할 것입니다...
작성일:2010-10-09 04:01:51 175.203.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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