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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은 석탄화력과 LNG발전소 중 어느것이 더 해로운지 진실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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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
등록일
2017-07-16 08:00:47
조회수
1802
당진시장은 석탄화력과 LNG발전소 중 어느것이 더 해로운지 진실을 밝혀야...

당진시, 대기오염물질 주범 밝혀라

1.1%가 주범인가? 시의 근거없는 주장 발목 잡힐 수 있어

e-당진뉴스 ㅣ 기사입력 2017/07/13 [20:09]

당진시가 대기오염물질 발생과 관련해 석탄화력을 주범으로 지목하고 몰아부친 것은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심각한 오류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시는 그동안의 그릇된 주장에서 탈피해 국가의 공신력있는 기관이 수년간 조사해 밝힌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고 거기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김홍장 시장을 필두로 시 환경운동연합과 손잡고 대기오염물질 주범을 석탄화력으로 몰고 갔고 그 여파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인 에코파워가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뒤늦게 국립환경과학원 자료를 토대로 확인한 결과 석탄화력에서 발생하는 TSP(먼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포함)는 시 전체 발생량의 1.1% 밖에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의 근거없는 허위성 주장이 구설수가 되고 있다.

특히 시는 SOx, NOx, TSP 75.3%와 TSP, PM10, PM2.5를 97.7% 발생시키는 제철제강 및 금속 공정과정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SOx, NOx, TSP 14.6%와 TSP, PM10, PM2.5를 1,1% 발생시키는 석탄화력을 크게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편파적인 행정을 펼치며 시민들을 선동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지난해 7월 김 시장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면서 "시민의 건강을 해치는 석탄화력 결사 반대",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 철회"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에 앞장서 시민들의 분노를 촉발했었다.

그러나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자료가 하나씩 공개되면서 이런 시의 대응이 너무나 사실과 거리가 먼 근거없는 주장이었음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조선일보가 황일순 서울대 교수의 연구 결과를 보도한 기사에는 LNG발전소가 초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왔고 연소시 기체상태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석탄화력보다 2.35~7.6배나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아울러 차제에 안정성과 저렴한 가격, 대기오염물질이 비교적 적게 배출되고 관리가 수월한 석탄화력을 보완해 적극 권장 하는 것이 비용절감과 전력안보에 효율성이 있다는 주장이 오히려 탄력을 받게 됐다.

시민 K모 씨는 "순진한 시민들은 시가 말하면 그대로 믿게 되기 때문에 사전 검토와 계량화된 국가 기준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최근 대기오염물질 관련 시가 보인 태도는 매우 선동적이고 근거가 빈약한 것이이서 실망스럽고 발목을 잡힐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석탄화력 때문에 입은 피해가 컸는데 또 증설한다고 하니 그것을 반대하는데 촛점을 두고 대응했던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를 점차 감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전소 관계자는 "대기오염법에 따라 법정 기준치를 초과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계속 될 경우 영업정지를 시킨다"며 "시가 대기오염물질 발생 사업장을 관리하면서 석탄화력 기준은 가지고 있으나 제철제강 분야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7/13 [20:09]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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