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합덕읍 도곡리 마을회관에서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지난 8일에 이어 이틀 간 실시된 이번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현장에서 농기계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센터는 농촌진흥청 담당자와 협력해 안전교육에 참여한 농가에 농기계 안전사용 홍보책자와 함께 영농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반사 스티커를 농가에 배부하고 부착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센터 담당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의 올바른 취급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재배 정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당진지역 주산지인 대호지와 고대, 순성면 일원에 고구마 순 정식기계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고구마 순 정식기계 지원은 당진시 특화작목인 호박고구마의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처럼 센터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당진지역 고구마 재배면적이 750여㏊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생산비 증가와 농촌일손 부족 등으로 고구마 재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모내기 등 농번기에 일손이 몰리다보니 인력 수급에
“올해 아까시나무에서 꿀을 한 방울도 채취하지 못했습니다. 벌들이 가지고 온 꿀의 양이 너무 적어서 수확 자체를 포기했어요. 타지역으로 이동해서 양봉을 하는 농가는 일부 채취를 한 경우도 있지만 예년에 비해서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올 해 4월 이상 저온 현상으로 과수와 수도작 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양봉 업계 역시 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 축산과에 따르면 당진시 양봉농가는 106호(전업농가 10호 포함) 14,199군에서 연간 340톤(70억원 상당)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
남북 정상 회담과 북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남북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에서도 남북 교류 차원의 북한에 쌀 보내기 운동이 벌어지고있다.전농 충남도연맹 당진시농민회는 지난 5일 석문면 삼화리에 위치한 석문간척지에서 ‘남북 평화공존은 북한동포에게 쌀 인도적 지원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8 평화공존을 위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쌀 모내기 행사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농민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선거 입후보자들 역시 다수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당진시농민회 김영빈 회장은 “강대국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 태풍 등에 대비한 농축산물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충남 농업기술원은 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과 게릴라성 호우 등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재배 환경 관리와 가축 사양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작목별 유의사항을 발표했다.먼저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하고, 상습 침수지의 경우 질소질 비료를 20∼30% 감량하는 대신, 칼리질 비료를 20∼30% 늘리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영농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상담소 근무인력을 확대 배치했다고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송악과 신평, 대호지, 정미, 면천, 순성, 당진, 송산 등 8개 상담소가 운영됐지만 인력 부족으로 4명의 상담소장이 홀수와 짝수 날짜별로 교대 근무해 이틀에 한 번씩만 상담소 이용이 가능했다.하지만 이번에 센터가 8개 각 상담소에 모두 전문지도사를 배치하면서 평일에 홀ㆍ짝수 날짜 구분 없이 상담지도사가 상주하며 근무하게 됐다.이번 농업인 상담소 확대 운영으로 과학 영농 실천
충남도가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PLS)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8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PLS 제도 바로알기 및 농약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PLS(Positive List System)는 식품위생법 제7조 및 제14조 식품의 기준에 따라 국산, 수입 농산물 등 식품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하는 조치로,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PLS에 대한 도 공무원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인 지도·홍보에 활용하고 PLS의 조기 정착 및 농약 안전사용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충
당진시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 사이에 발생한 강풍과 저온 등 이상기온으로 당시 이앙한 모를 중심으로 당진 관내 90㏊ 면적에서 모 썩음과 입고병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이 중 약 83㏊는 육묘알선과 피해농가 스스로 자가구매 등을 통해 조기 재 보식과 직파재배로 적기 모내기를 할 수 있었지만 7㏊가량은 모내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시는 자체 예비 못자리를 설치해 해당 농가에 모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예비못자리는 당진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중 관내농지 피해농가 대상으로 면천농협 육묘장을 통해 본답 7㏊
2017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당진 해나루쌀이 올해 활발한 호주시장 개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당진 우강농협 RPC(조합장 강문규)은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갖고 해나루쌀 12톤이 수출 길에 올랐다.당진 해나루쌀이 호주로 수출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세 차례다.특히 우강농협의 경우 이번 수출에 앞서 지난 1월 16일에도 해나루쌀 10톤을 호주 시드니로 수출하며 호주시장 공략에 포문을 연 바 있으며, 면천농협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를 비롯한 멸구류와 흑병나방 등 비래해충의 정밀예찰을 위해 무인공중포충망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한 무인공중포충망은 벼멸구와 비래해충 등을 공중에서 채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병해충 담당자에게 전송해 해충류를 분류ㆍ분석해 입력하는 시스템이다.분석 결과는 농진청 등 전문기관과 센터 예찰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다시 실시간 전송돼 벼 병해충 예찰자료로 활용된다.이처럼 무인공중포충망을 활용하면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져 벼멸구 등의 비래상황 파악은
당진시는 지난 5월 31일 개최된 당진시 4차 보조금 심의회를 통해 농업분야에서 농업법인과 농업인 등이 신청한 공모사업에 대해 149개소, 39억 9,000만 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공모사업 중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3농혁신 특화사업으로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건배주로 선정된 면천 두견주의 유통차량 지원사업을 비롯해 우강 쪽파단지 조성, 정미 고구마 생력화 지원 등 총9개 사업이 선정돼 18억 원이 지원된다.2016년부터 추진돼 오고 있는 3농혁신 특화사업은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작목을 육성해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를 개편하고
당진시가 지난달 3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회를 열고 농산물 최저생산비 가격을 결정해 이달 1일 공고했다.농산물 최저생산비는 농산물 가격폭락에 따른 생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등락폭이 큰 농작물이 최저생산비 이하로 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해당 농가에 최저생산비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최초 시행된 2016년에는 가격등락폭이 큰 김장용 가을무와 가을배추, 양파, 쪽파, 감자, 고구마, 고추 등 7개 품목에 대해 최저생산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기존 농작물 외에 생강과 마늘 2개 품목이 추가
당진통합RPC에서 생산하고 있는 당진쌀이 GS슈퍼마켓과 NC백화점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에 따르면 당진통합RPC(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GS슈퍼마켓의 약 290개 전국매장에서 해나루쌀과 상록수쌀을 납품해 지난해 1년 동안 5,115톤, 매출액 79억5,4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당진통합RPC 올해 충청남도 대표브랜드쌀인 청풍명월골드쌀을 도내 최초로 전국GS마트에 납품해 판매를 본격화했다.성공적인 초기 입점을 위해 시와 당진통합RPC는 이달 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당진시는 4월 초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과수 저온피해에 대한 조사를 이달 15일까지 연장해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상저온 초기에는 개화시기와 맞물려 피해증상 확인이 어려웠지만 최근 결실이 이뤄지면서 낙과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신속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특히 시는 조사 종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가 조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철저한 피해 조사를 조치했다.또한 관외 경작자나 신규 농업인 등 피해농가는 반드시 이달 15일까지 과수원 소재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
당진시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월 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진행한 ‘충남 6차산업 찾아가는 품평회’ 결과 당진의 6차산업을 선도할 우수제품으로 5개 농ㆍ특산품이 선정됐다.9일 진행된 당시 품평회에는 당진관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자와 6차산업 경영체 등 17곳이 참여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상품의 품질과 시장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평가결과 당진의 6차산업을 선도할 우수제품으로 ▲사과주스, 사과칩(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 ▲백련막걸리(신평양조장) ▲치즈, 요거트(영농조합법인 오구목장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8일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교육생 농장과 송악읍의 선배 귀농인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보고 느낀 점을 교육생간 서로 공유하고 코칭하는 ‘크로스 코칭’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크로스 코칭이란 농가가 서로 다른 농장을 살펴보고 장점과 단점을 토론하며 비교ㆍ분석한 뒤 정보 공유를 통해 더 나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ㆍ가공ㆍ판매 등 영농경영하기 위한 기법 중 하나이다.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센터 관계자와 전문가의
“이것 봐. 손만 대도 뚝뚝 떨어져. 홍로는 몇 개 남지도 않았어” 상오리 유관수 씨는 사과 나무아래에서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보통 한 나무에 150개 정도를 남기지만 지금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20개도 남지 않았다. 대부분이 노랗게 변하고, 손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힘 없이 뚝 떨어져 버리는 상태다. 사과마다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말라죽는 낙과 현상이 진행 중이다. 유 씨는 “사과 키우는 집은 한 해 농사 모두 끝났다고 보면 된다. 이 나무들이 내년에는 제대로 열릴지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이상저온 때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 창업농 9명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청년 농업인 생활안정자금은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농을 발굴해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당진에서는 지난 1월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26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충남농업기술원 면접시험을 진행해 최종 9명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했다.선발된 지원대상자에게는 영농능력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매월 ▲1년차 100만 원 ▲2년차 90만 원
당진시가 7월 말까지 양귀비와 대마 불법 경작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마약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양귀비와 대마의 불법 경작을 단속해 마약류의 유통과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마약류의 해악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단속 대상은 집 주변이나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양귀비 등을 파종하거나 자생하도록 방치하는 행위 등이다.시는 적발된 경작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경작 중인 양귀비와 대마는 전량 몰수해 폐기처분할 방침이다.주변에 양귀비나 대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해 내달 5일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방제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돌발해충은 5월 중순부터 알에서 부화하기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면서 농작물과 산림지, 생활환경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사과와 배, 매실 등 과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며,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시키거나 수액을 빨면서 농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고 배설물 또한 그을음 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품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