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지도사 추가 배치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영농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상담소 근무인력을 확대 배치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송악과 신평, 대호지, 정미, 면천, 순성, 당진, 송산 등 8개 상담소가 운영됐지만 인력 부족으로 4명의 상담소장이 홀수와 짝수 날짜별로 교대 근무해 이틀에 한 번씩만 상담소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센터가 8개 각 상담소에 모두 전문지도사를 배치하면서 평일에 홀ㆍ짝수 날짜 구분 없이 상담지도사가 상주하며 근무하게 됐다.

이번 농업인 상담소 확대 운영으로 과학 영농 실천과 새기술 보급 사업 등 농업인들이 시기별 영농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현장중심의 영농지도 활동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상담지도사 확대배치를 통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께서는 남부ㆍ북부지소와 각 읍ㆍ면ㆍ동 상담소를 적극 활용해 영농에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로 상담에 어려움이 있던 고대면 농업인상담소를 새로 건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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