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논란을 자초한 당진시 세무과의 행동은 경솔하고 무책임으로 밖에 해석할 수밖에 없다. 토지 특성을 사전에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체납자의 토지를 공매로 처분한 결과, 알박기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교통 체증과 안전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당진시는 이번 사례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부주의와 무능한 대응을 보였다. 공매 신청 과정에서 당진시는 당진안신타워 입주자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토지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지 않은 채 공매를 진행했다. 시민들의 안전과
[당진신문] 당진시 자체종합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 지적되는 사안이 가볍다 하더라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공무원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당진시에서는 지적만 할 뿐, 실제로는 문제들을 무시하거나 대충 넘어가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비춰 질수 있기 때문이다.자체종합감사는 당진시의 효율적인 운영과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 해결에 대한 조치 수준이 부족하다면 감사의 목적이 퇴색되고, 결국에는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가뜩이나 당진시 행정에 불신을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