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피우지 못한 꽃 봉우리가 나의 눈을 한참을 고정 시킨다 피었다 지는것이 꽃의 일생인데 피워보지 못한 꽃 봉우리가 눈속에 들어와 자리를 차지한다 메말라 겨울바람에 떨어질 꽃 봉우리는 혼으로 숨쉬는듯 삶에 지쳐 세상을 원망해도 그래도 힘을 다해 이겨냈는데 결국 봉우리로 남았구나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