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피우지 못한 꽃 봉우리
[농부의 시] 피우지 못한 꽃 봉우리
  • 당진신문
  • 승인 2018.12.20 06:30
  • 호수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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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피우지 못한 꽃 봉우리가
나의 눈을 한참을 고정 시킨다

피었다 지는것이 꽃의 일생인데
피워보지 못한 꽃 봉우리가
눈속에 들어와 자리를 차지한다

메말라 겨울바람에 떨어질
꽃 봉우리는 혼으로 숨쉬는듯

삶에 지쳐 세상을 원망해도
그래도 힘을 다해 이겨냈는데
결국 봉우리로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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