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호서고 장인영 학생(2학년)이 당진장학회에서 받은 장학금을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금으로 기부했다.장인영 학생은 지난 20일 당진장학회에서 받은 50만원의 장학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아버지 장정연 씨와 고민했고, 중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을 했던 충남지제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장정연 씨는 “장학금을 뜻 있게 사용하자는 제안에 인영이가 동의했고, 5월 1일 장애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관련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장학금을 기부하는 것에 동참한 인영이가 기특하다”고 말했다.장인영 학생은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콩국수는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콩으로 만든 면과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며, 면의 식감과 함께 시원한 국물의 맛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이다. 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여름철만 되면 많은사람들이 고소한 콩의 풍미와 시원한 면의 식감이 어우러진 맛있는 콩국수 한 그릇을 찾기 위해 전국 맛집을 찾아다닌다.전국 콩국수 맛집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 이곳 당진이다. 특히 당진 콩 서리태는 지역을
당진에는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예술을 눈에 보이게, 혹은 감각적 형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음악인들은 선율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음악 단체를 소개할 예정이다.[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딱딱하고 어렵기만한 클래식을 벗어나 샬롱음악회를 지향하는 신생 음악 단체 앙상블가베가 올해 다양한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3년 전 목원대 동문들과 성악앙상블을 만들어 활동했던 강태옥 단장은 당진에서도 퀄리티 높은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고 싶었다. 특히, 충청남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난타는 한국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농촌지역에서부터 발전해왔다. 농촌 사람들이 밭일이나 다른 노동을 하면서 피로를 풀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춤추고 노래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그렇게 시간을 거슬러 온 지금의 난타는 그저 피로를 풀기 위한 행위가 아닌 노동의 힘든 일상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찾기 위한 한국 전통 문화예술로 자리 잡았다. 당진시에도 난타하면 빠질 수 없는 난타 동호회 ‘아미나래’가 매년 지역 축제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아미나래는 지난 2010년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5일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공동발대식에 참석했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대중적 흥행보다는 지역에 있는 박물관을 직접 찾아 관람객의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 30여 개의 지자체가 응모해 선정위원회를 거쳐 12개의 공립박물관을 최종 선정했다.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순회전시 6종(농경문청동기, 금관 2종, 기마인물형토기, 청자, 백자달항아리) 중에 ‘농경문청동기’ 기획전시에 선정돼 6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기획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시 관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회장 유정순)가 당진시 문인협회(지부장 이종수)와 함께하는 제 179회 당진시낭송회를 열었다.지난 21일 문화공감터에서 진행한 이번 낭송회에는 유정순 회장의 인사말과 당진시 문인협회 이종수 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합송 시와 당진지회 낭송가들의 40편의 시를 선보였다.이날 시 낭송은 나태주 시인의 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쓴 시를 읊으며 따뜻한 봄을 다 함께 맞이했다.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 유정순 회장은 “눈부시도록 화려한 벚꽃처럼 반짝이는 햇살과 함께 마음도 활짝
[당진신문] 당진시립중앙도서관 4층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에서 지난 24일 시민참여 오감만족 말하는 공연 ‘봄, 노래해봄’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예그리나 통기타 동호회(김은경, 김태갑, 노미연, 이기수, 정진아, 지형철, 홍양표)와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김연호, 박은주, 유정순)가 함께 기획해 공연했다.통기타와 젬베, 아코디언 등의 악기로 옛사랑(이문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 아메리카노(10cm)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곡들을 연주했다. 또한 정호승 시인의 봄 길, 봄이 오는 길(박인희), 서로 사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민족 정서와 지역적인 특성을 담은 제21회 면천읍성·진달래민속 축제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면천읍성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면천면에는 진달래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바로, 고려의 개국 공신 복지겸 장군이 아미산에 활짝 핀 진달래로 빚은 술을 마시고 병이 말끔히 나았다는 전설로 이후 면천면을 대표하는 꽃으로 불리우며, 면천읍성·진달래민속 축제로 이어졌다. 면천읍성·진달래민속축제위원회(이하 민속축제위원회)가 개최한 면천읍성·진달래민속 축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흥을 돋구는 풍물놀
[당진신문] 봄을 맞아 당진 장고항에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실치회를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즐겨 먹었다.실치는 성어인 베도라치로 성장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치잡이 철은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맛있는 실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4월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실치를 활용한 음식에는 회무침, 된장국, 실치 전, 튀김, 뱅어포 등이 있으며 남녀노
[당진신문]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제7회 세계드론낚시대회’가 27일 토요일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석문방조제로 1755) 일원에서 열린다.‘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드론낚시대회, 드론낚시와 함께하는 건전하고 역동적인 여가활동’이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드론낚시대회’는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레저 스포츠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개최됐다.대회는 개회 선언, 드론 세리머니, 경품추첨과 드론을 이용한 낚시대회가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팀은 상금 500만 원과 함께 트
[당진신문] 당진시는 합덕제의 역사와 이 권역에서 삶을 영위해 온 주민들의 모습을 구술채록한 ‘합덕제 권역 근현대 구술사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합덕제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서 축조, 개발 방안 등에 대한 학술연구가 이어져 왔지만, 그동안 합덕제 권역에서 땅을 일구고 살아왔던 주민들의 실생활과 그 근방의 문화에 대한 구술채록 연구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합덕제 권역과 그 주변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생활문화 변천에 대한 구술자료를 조사해 향후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합덕제 권역에서 전통 농업 민속 등 관
“안될 일일수록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손대는 사람이 있겠소. 안되어서 낭패하더라도 낭패하는 그날까지 억지로라도 시작해야지요.” 하고 고집을 해가면서 시작한 것이 우리 『어린이』 창간호입니다. - 『어린이』 제7권 제3호, 방정환, 「여섯번째 돌날을 맞이하면서」中 [당진신문]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간 듯한 이 시국에도 어린이들의 꿈은 자랐다. 창간 이래 100년을 맞이한 잡지 『어린이』는 당시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재)당진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우)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당진신문] 면천읍성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회 면천읍성 ·진달래 민속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틀간 이어진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달래비빔밥 만들어 먹기, 버스킹, 음악회, 어쿠스틱 밴드 공연, 몽산 가요제와 댄스 페스티벌 등이 펼쳐졌고, 원동리부녀회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운영했으며 당진의 대표 민속주인 면천두견주 제조·시연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무형유산 단청장 체험, 대장간 시연 행사 등을 진행하며 문화유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당진시 향토 무형문화 유산
[당진신문] 당진의 대표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연결된 삽교호자전거길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삽교호자전거길은 한편엔 넓은 호수가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자전거 쉼터와 이정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또한 삽교호관광지 내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이 있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자전거터미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인용,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극단예능은 당진시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연극을 기획하고, 연기를 즐길 수 있는 동아리다. 지난 2017년 당진 출신의 최순호 단장은 열악한 당진 청소년 교육·문화를 바꾸기 위해 극단 예능을 창단했다.대학에서 전공과 상관없던 연극 동아리에 가입하여, 연극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최순호 단장은 동아리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당시 추억은 연극에 대한 흥미를 끌어들였고 자연스럽게 지역 후배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고.최 단장은 “우연히 가입하게 된 연극 동아리는 학교에선 배울 수 없었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여러분~~ 여기에 와서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면 여러분들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요!!) 그렇죠. 여러분이 좋죠.(웃음) 그런데 저도 좋아요. 동네 책방에서 여러분들을 만나서 얼굴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는 거, 제가 좋아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당진 오는 내내 즐거웠어요”[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작은 시골 마을 동네 책방 그림책 꽃밭에 따스한 봄처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공감 에세이 를 출간한 김제동 작가. 이번 책을 통해 소소한 이야기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흔히 사물놀이하면 온몸과 악기로 함께 신명나게 연주하는 모습이 연상 될 것입니다. 신바람사물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각장애인(17명)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작은 차이가 있을 뿐, 경험과 실력에, 훈훈한 감동까지 더해주는 사물단입니다.2012년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물놀이와 볼링, 탁구, 컴퓨터 등을 교육한 것에서 비롯된 신바람사물단은 지금까지 지역 내 요양원 등 풍물공연을 진행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도 초청돼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각종 대회에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7일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영혼의 지도’를 주제로 한 특별한 오감만족 말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자의 연주와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바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클래식 앙상블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공연 전에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투표와 질문을 받아 Q&I 시간을 가졌는데요. 관람객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를 투표하고 질문에 참여함으로써,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양기철 단장이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했다.충청오페라단 양기철 단장은 충청지역 오페라 발전의 선구자로서 30년 이상 창작오페라제작과 훌륭한 오페라 공연을 통해 양기철 성악가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지난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난 사랑하는 아내이자 시인 송정빈 여사를 그리워한 양기철 단장.이에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그리움와 슬픔을 성악으로 승화시키기로 결심했고, 지난 18일 당진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독창연주회를 열었다.이번 연주는 그의 음악활동 역사를 돌아보는 귀한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미술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기 위한 뜻깊은 미술교류전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열렸다.이번 미술교류전은 당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에 민간교류 차원으로 당진시에 방문하며 마련됐다. 이에 전시회에는 한국미술협회 당진시부와 다이센시의 미술협회 회원 추천 작가들이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미술 작품에는 각국의 문화와 의식 그리고 미적 감각 등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색감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작가들은 차이를 보이며 이색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