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문화 확산 계기 마련

[당진신문] 2일 오전 10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성권) 주관으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발전에 공로한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노인강령 낭독,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을회 씨(우강면, 75세)가 모범 노인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은 비롯해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표창을 받았으며, 남편과 사별 후 20년 넘게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모셔온 성봉자 씨(66세)를 포함한 12명의 시민에게는 효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고향 당진에서 수 년 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오고 있는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도 이날 김성권 지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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