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석문면민 체육대회

▲ 지난달 30일 석문면민들은 체육행사를 통해 한마음, 한몸이 되어 경기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석문농공단지내 현대EP운동장에서 석문면 19개리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을 뒤로한 채 체육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면민들의 화합과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흐린 날씨였으나 경기에 열의를 다하는 면민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밝았다. 이날 1부 행사로 2인3각, 육상, 긴줄넘기, 줄다리기, 오재미넣기 등의 행사를 즐겼으며, 특히 오재미넣기는 노인을 배려한 경기로 마련되어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이어졌다.


행사장에서 이은경(41·삼봉4리)씨는 “이날을 위해 며칠 전부터 학교운동장에서 경기연습을 했었다”며 “서로 안면도 익히고, 함께 경기를 하다보니 단합되고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다. 오늘 꼭 우승하겠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2부 행사는 노래자랑을 함으로써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명환 석문면장은 “벌써 여러 해 행사를 치루는 만큼, 석문면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화합과 단합이 잘 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회결과
△종합 1위:삼봉4리 △2위:장고항2리 △3위:통정1리 △특별상:난지도리(질서상), 삼봉1리(응원상), 삼봉2리(입장상) △감사패:김종식(석문면 개발위원장).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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