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위한 공연, 10만원 소품전 등 다양한 행사 펼쳐

▲ 충남아트페어를 계기로 지역민들은 현대미술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만날수 있었다.

‘2008 충남 아트페어’가 지난달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3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돼 미술 애호가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는 계기가 됐다.


당진군 후원, 충남 아트페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와 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남미술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지방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시 관람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미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기관단체장, 미술협회 회원과 지역민 등 500여명이 모여 성대하게 시작을 알린 이번 개막식과 더불어 주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뉘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주행사와 부대행사로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행사는 부스 개인초청 전시와 전국 유명 현대미술 초대작가 전시로 진행됐는데 송수련, 최기성, 김용모 등 20여명의 지역유명 작가에게 일정한 전시 공간을 할애, 소규모 개인전 형식으로 치러졌다.
또한 현대미술 초대작가 전시는 지명도 높은 작가 30여명을 초청해 이루어진 전시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군에서는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중 당진깃발미술제를 병행 개최하고 개막식에서는 전자현악그룹 zeta공연과 B-boy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현남주 충남 아트페어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남아트페어가 발전을 거듭해 전국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행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과 미술 애호가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