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내달리던 바람이 다가 와보지만
해맑은 미소에 그 바람 스쳐만 가고
석양도 비껴가는 너, 소녀여
짐짓 돌아보는 눈빛은
따라 오라는 건지
잘 있으라는 건지...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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