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상승…7월대비 0.14%포인트 증가


지난 7월 땅값 상승률 10위를 기록했던 당진군이 8월에는 7계단을 뛰어오른 3위를 기록했다.


23일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전국의 지가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0.42%를 기록하여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진군은 7월 기록했던 0.78%보다 0.14% 상승한 0.92%를 기록, 인천 남구(1.35%), 경기 김포시(1.08)%에 이어 3위에 올랐다.


8월 조사결과 10위권안에 군단위로는 당진군이 유일했으며 상승원인으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지정, 시승격을 위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의 영향 및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났다.


시· 도별로는 인천(0.67%), 서울(0.58%), 경기(0.46%)가 전국 평균(0.42%)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그 외 지역은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전국 249개 시· 군· 구 중에는 평균 지가상승률(0.47%)보다 높은 지역이 64개(52개 지역은 수도권 소재)인 반면, 185개 지역은 전국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08. 8월 토지거래량은 총 174,612필지, 166,437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① 필지수는 9.5% 감소(-18,365필지)하고, ② 면적은 15.1% 감소(-29,555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GB)과 상업지역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임야와 대지의 거래량이 필지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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