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초등학교(교장 신세철)는 지난 18일 유곡초등학교와 1, 2학년 공동교육과정 연구학교에 의거해 협력학습을 실시했다.
당산초등학교와 유곡초등학교는 올해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선정돼 함께 많은 정보를 나누고 서로 협력해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특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가진 협력학습에서는 본교 1, 2학년 학생들이 유곡초등학교에 찾아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적은 인원 때문에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모둠활동을 했으며
2학년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특징 중 하나인 뚜렷한 4계절을 주제로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자료를 찾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계절에 대한 발표문을 만들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당산초등학교와 유곡초등학교는 올해로 공동교육과정 연구학교를 마치게 되지만 이후에도 서로 힘을 합쳐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로 인접한 학교들이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해 나갈 때 교육의 발전은 물론 이러한 교육풍토 속에서 자라난 학생들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사회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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