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 당진센터 토론회 개최

 

한국YMCA 당진센터가 26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당진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최기택 당진군 기업인협의회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문화원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환황해권 중심도시를 추구하는 당진의 미래를 위한 자치단체와 지역기업, 시민사회의 바람직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정찬용 원장(현대·기아차그룹 인재개발원장)이 주제발표를 하였고, 최기택 당진군 기업인협의회장, 이해선 당진군청 기획감사실 기획팀장, 노승권 성남YMCA 사무총장 대행이 지정토론을 했다.


정찬용 원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GO(정부기관)·PO(영리기구)·NGO(비정부기구)의 협치(協治)’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당진의 미래를 설계·집행·평가하는 상생적 구심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은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존 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속가능발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에 의거하여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방의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종합적인 추진계획이 2012년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충청남도의 경우 충남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 조례안을 제정하고, 올해 안에 설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주) 협치:정부기관과 비정부단체, 전문가, 언론 등이 하나의 특화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모임을 결성하여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것.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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