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하반기 무선페이징시스템 일제 점검


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개월여 동안 관내에 설치된 무선페이징시스템 대상처 190개소를 방문해 기기 일제점검과 건강상태 체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매달 서버로 역 점검 시 접속 및 연결 불량대상을 담당소방공무원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119상황실에 있는 단말기와 수혜자용 단말기간의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와 분실 등 이상 유무를 살피고 대상자들의 이사ㆍ사망 등 변동 사항 확인 및 대상자들에 대하여 혈압과 혈당 등 건강사항을 체크해주고 있어 대상자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기관리 및 정비를 통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무선페이징 시스템은 지난 2000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우, 고령자 등 주위의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으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휴대용 발신기 또는 119긴급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돼 신고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급대를 출동시켜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며 당진소방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7건의 무선페이징시스템 신고 접수로 89명 이송실적을 보였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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