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면 삼봉2리 부녀회 추진으로 마을입구에 ‘봉치마을’이라는 마을표지석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

석문면 삼봉2리(이장 송권성)가 ‘봉치(鳳峙)마을’이란 또 다른 이름표를 갖게 됐다.
지난 11일 삼봉2리에서는 마을주민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세워진 마을표지석은 삼봉2리 부녀회(회장 김미애)에서 1년 전부터 추진, 제작준비에 돌입해 마을주민과의 협동으로 세운 것이다.


송권성 이장은 “마을이 눈에 띄지 않고, 마을표지가 없어서 그동안 찾아오는 분들이 불편을 많이 겪었는데, 이렇게 부녀회 도움으로 마을표지석을 세우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고마움과 기쁨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봉치마을’은 예부터 마을형상이 ‘새가 알을 품은 것 같다’하여 봉황새처럼 꿋꿋하고 웅장한 마을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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