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4연패 신화에 도전했던 당진군장애인선수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4일~5일 2일간 논산시 공설운동장외 7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당진군선수단이 역도와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총점 19,462점을 획득해 19,938점을 차지한 서산시에 526점 차이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금번 대회는 충남도내 16개 시·군에서 1,185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당진군에서는 선수 87명, 임원 33명, 보호자 등 350여명 등 총4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 역도, 탁구 등 정식종목 16개와 시범종목 2개, 전시종목 5개 등 총23개 종목에 236개의 세부종목에 대한 경기가 치루어졌다.


한편, 당진군선수단은 이번 준우승으로 인해 2번의 친선대회를 제외한 12회 대회의 순위 결정전에서 종합우승 8회, 준우승 4회 등 타 시·군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체육강군의 면모를 재차 확인시켰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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