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확대·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당진신문] 당진시의 공영주차장이 2일부터 5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당진시는 3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1일 평균 57명 씩 총277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상하수도,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민원에 대처하고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휴기간인 2일과 4일에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정상수거하고 그 외 연휴 기간에도 비상 수거팀을 운영한다.

또한 당진시는 설 연휴기간 혹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시설 사고에 대비해 비상 복구체계를 구축했으며,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공공보건기관의 진료실도 지역과 일정에 따라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귀성객과 귀향객들을 위해 당진공영버스터미널 주차장을 비롯한 8개 공영주차장 561면이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무료 개방되며, 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 창구와 부동산열람시스템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을 비롯한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명절기간 비상근무 병·의원을 사전에 확인하시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준비해 주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절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주요 포털에 명절병원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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