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길게 늘어섰던 그림자 걷히고 어둠으로 장막을 쳤다 아직 벗어나지 못한 기러기를 향하여 개가 한번 크게 짓으니 힘차게 펄럭이며 솟구친다 들판은 이제 고요속에 긴 밤을 맞이 하고 밤은 밤대로 내일의 태양을 맞을 준비를 한다 우리도 감기는 눈꺼풀을 살며시 포개어 본다 그러곤 꿈꾼다 내일을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