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관광지 일원서, 가래떡 세계 기록도 도전

[당진신문] 당진해나루쌀ㆍ농특산물 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차재준)가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17회 당진 해나루쌀ㆍ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관광단지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당진시 농ㆍ특산물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추수감제와 농특산물 전시ㆍ판매 행사, 6차 산업 농ㆍ특산물 시식ㆍ판매관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당진해나루쌀ㆍ농특산물 대축제.
지난해 열린 당진해나루쌀ㆍ농특산물 대축제.

특히 당진 해나루쌀을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가래떡 길게 뽑기 세계 기록(5㎞)에도 도전에도 나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재준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풍작을 감사드리며 도시민과의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는 전국의 손님들께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준비했으니 꼭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1만9,206㏊의 대단위 면적에서 연간 10만8,708톤의 쌀을 생산하는 주산단지로, 대표 브랜드쌀인 해나루쌀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당진 해나루쌀ㆍ농특산물 대축제는 2010년 개최된 제14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 이후 5년 간 당진시 농업인 한마음 대회로 대체해 개최돼 오다가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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