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원 사업 평가회 병행, 교육과제물 전시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1일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생활개선회 실적발표회와 생활자원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 400여 명과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기관ㆍ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활동 및 학습동아리 전시ㆍ평가,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 미래 소비자 전통식문화 시범사업 홍보 전시 및 시식, 회원 장가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한 우리음식연구회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꽈리고추 케찹과 고구마잼, 누륵소금 등 6종의 제품과 다포, 두건 쪽 염색 등 규방공예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미래 소비자 전통식문화 시범사업의 쌀빵과 쌀 쿠키를 비롯해 6차 산업 수익모델인 꺼먹지 솥밥 한상 차림, 가공관련 사업장의 된장, 청국장 낫또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ㆍ제작ㆍ개발 등 6차 산업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아울러 학습동아리들이 꾸준히 연습해온 공연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으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농산물 전달식으로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의 올해 학습 성과를 되돌아보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농촌의 여성 선도 학습단체와 더불어 6차 산업을 선도하는 학습단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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