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충청오페라단 제29주년 특별 공연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마을주민, 기업, 예술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동행’이 당진 구룡동 사근절 마을 비닐하우스극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90분간 진행된 가을음악회는 충청오페단원들의 얼굴눈, 뱃노래 등 우리가곡과 소프라노 고진아의 「o sole mio, funiculi- funicula」이탈리아 민요와 오페라 카르멘 중 바리톤 김태형의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투란도트 중 테너 김병진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다양한 연주로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날 추수를 끝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한 사근절 마을주민들은 ㈜하룡이 후원한 국밥을 먹으며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는 11월 20일 저녁 7시에는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공연장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음악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