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동준석)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3회 꽃다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꽃다지합창단(이하 합창단)은 장애인당사자로 이루어진 합창단으로 지난 2013년 창단됐다. 이 합창단은 장애인당사자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소통 및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당진지역 유일의 장애인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며 대표 동준석, 단장 이명희, 지휘자 박근식, 반주자 이호임, 담당자 최은미 그리고 중증장애인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합창단의 ‘등대지기’ 외 6곡과 ‘해나루중창단’과 ‘휠댄스’ 초청공연으로 무르익은 가을밤의 정취에 예술적 색을 덧입혀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센터 회원과 가족들은 물론 당진지역의 사회복지 및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많은 참석과 따뜻한 격려가 기대되어 장애인예술제의 하나로서 그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는 티켓발매를 하지 않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어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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