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예방, 공감배려 문화 만들기 행사

[당진신문] 서정초등학교(교장 이범명)는 지난 5일 아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공감배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리허그 캠페인을 실시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야 사랑한다”를 외치며 지친 학교생활에 위로를 전했다. 더불어 위로토끼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기념행사를 동반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모 학생은 “인형탈을 쓰고 햇볕에 서있는게 힘들었지만 친구들을 따뜻하게 감싸안으며 더 가까워진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초 위클래스 담당자는 “학생들간의 폭력문화가 만연한 가운데, 학생들의 말도 행동도 거칠어지는 듯 싶어 서로 공감과 배려로 만나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준비해보았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편 서정초는 지난 해 학교 전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독창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구사랑 주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교내 평화문화 정착에 앞장서 충남도내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서정초는 9월 21일까지 3주간 다양한 상담주간행사를 가지며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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