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22팀 선정

당진시가 지역사회 청년공동체 활성화와 청년 문화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은 문화와 예술, 토론, 재능기부, 봉사,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하는 청년 모임에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했다.

당초 시는 공모를 통해 1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청년단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당초보다 7개 팀 많은 총22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커뮤니티 지원팀은 ▲맥아를 사용한 애견 간식 개발 등 창업분야 2팀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연극공연 및 청년 동아리 밴드 등 문화예술분야 7팀 ▲SNS를 통한 당진소식 전파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 5팀 등 총9개 분야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시는 선정된 청년커뮤니티 지원팀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당진청년센터 나래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각 참여 커뮤니티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앞으로 청년커뮤니티 지원팀들은 각자의 사업계획과 일정에 맞춰 준비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펼쳐나가게 되며, 오는 11월에는 청년활동을 마무리하는 커뮤니티 최종보고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사업에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커뮤니티가 선정됐다”며 “청년들의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년문화가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총21개 청년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 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청년학교를 비롯한 지역맞춤형 청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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