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6월 29일 문예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금요음악회 무대에 올라 지난 4개월간 배운 탭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꿈드림에서는 지난 3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탭댄스 동아리’를 구성하여 강습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당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금요음악회를 선택했다.

이날 5번째 순서로 학교 밖 청소년 탭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무대이기도 하다.

담당자 최현옥 상담사는 ‘비재학 청소년의 행복한 기억’이라는 의미로 비행기라는 이름의 동아리를 구성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청소년기를 기억할 때 지금 이 순간이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운영, 취업지원,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지원, 집단상담프로그램(두드림), 학업중단 숙려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357-2000(041-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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