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서 사회적응 나들이 진행

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재가 정신질환자 회원들이 사회집단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에 함께 한 회원들은 문화해설사로부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회원들과 던지기 게임 같은 신체활동을 함께 즐겼다.

또한 자연염료를 이용한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재활 의지를 북돋우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응 훈련 나들이는 여행을 통해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고 정서적으로 위축돼 있는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을 돕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증가추세에 있는 정신질환자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자살예방사업 ▲정신질환 예방사업 및 교육홍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치료 ▲복지서비스 연계 등 차별화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정신건강 상담 및 센터 이용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화(☎041-352-4071, 4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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