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빛낸 충장공 남이흥 장군’ 책 발간
2017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

남이흥 장군의 업적과 명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한 ‘조산을 빛낸 충장공 남이흥 장군’ 책이 출판됐다.

이 책은 당진문화원에서 2017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제작됐으며, 만화방식으로 제작돼 아이들이 우리 지역선조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남이흥 장군은 정묘호란 때 안주성의 방위를 맡아 후금 3만 대군과 맞서 싸우다가 중과부적으로 열세에 몰리자 적들을 성안으로 유인해 화약궤에 불을 붙여 적군과 함께 자폭 순절한 인물이다.

이에 당진문화원에서는 남이흥장군의 애국충절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자 매년 10월경 충장사에서 남이흥 장군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당진문화원 관계자는 “본 책자로 많은 학생들이 남이흥 장군의 우국충정과 고귀한 희생에 대해 깨닫고 자긍심을 갖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물들을 발굴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선조의 업적과 인품을 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당진문화원 041-357-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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