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생바이오텍-산학협력단 제품개발 협력

신평면에 소재한 구운홍삼 원천기술을 가진 농업법인인 진생바이오텍(대표 김수겸)이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새로운 홍삼제품 개발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진생바이오텍은 구운홍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HACCP 인증을 받은 구운홍삼과 절편의 상품화에 성공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마트를 비롯해 해외로도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좀 더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김수겸 대표는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2일 현장실사를 겸한 신제품 개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삼약초연구소 김현호 소장과 이가순 박사, 도은수 충남인삼산학협력단장(중부대학교 교수), 전 인삼약초연구원 전병선 박사 등이 참석해 구운홍삼을 바탕으로 새로운 홍삼제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전해만 당진시 인삼연구회장도 참석해 신제품 개발 시 당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삼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해 신제품이 출시 될 경우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판매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진생바이오텍 구운홍삼 제품은 홈쇼핑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다”며 “신제품이 개발되면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벼 대체 작목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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