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 적서리 주민,
꽃길조성에 구슬땀

▲ 대호지면 적서리 주민들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호지면 적서리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을 남·여 반장과 부녀회 회원 등 마을 주민 60여명은 지난 7~8일 이틀 동안 대호대교 입구 200m 구간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작업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굴삭기 2대와 트랙터 5대 등 각자의 중장비를 이용,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들은 철쭉과 영산홍, 주목, 진달래 등의 꽃나무를 심었으며 특히 이날 심어진 진달래 350그루는 농업기술센터 남상문 면천상담소장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려고 7년 전부터 길러온 것을 기증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졌다.


또한 전 부녀회장인 김명순 씨는 1톤트럭 한차 분량의 꽃잔디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적서리 남기화 이장은 “범국민 3대 실천운동의 하나인 푸른당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을주민이 나서서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심는데만 그치지 않고 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락의 책임자로써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